2024 육아휴직급여 제도 개편 총정리

새해를 맞아 다양한 복지 정책들이 새롭게 갱신되었습니다. 2024 육아휴직급여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생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맞벌이 학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제도 중 하나 인 육아 휴직과 관련하여 올해는 어떠한 변동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육아 지원 제도

2024 육아휴직급여 및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 육아기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복지가 있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회사나 근로자의 사정상 사용하기 어려워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좀 더 보완하고, 맞벌이 부부가 좀 더 원활한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지원 제도들이 많이 개편되었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제도 자녀 연령 및 기간 확대

근로시간 단축제도 자녀 연령 및 기간 확대

2023년도 기준, 육아 지원 제도는 만 8세 이하(초등학교 2학년)을 기준으로 제한되어 있었는데요. 2024년부터는 만 12세 이하(초등학교 6학년)의 자녀로 개정되었습니다. 또한 육아기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는 기간이 기존에는 최대 2년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최대 3년으로 기간이 더 확대될 것으로 개정 예정입니다. 이 부분은 현재 바로 시행되는 것은 아니며, 하반기에 정부의 공식 발표를 통해 기간 연장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근로 시간 단축은 주 당 15시간 이상, 35시간 미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주 5일 근무제를 기준으로 하루 3시간 이상, 7시간 이하로 근무가 가능합니다.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 지원금 제도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 지원금 제도

2024년에 새롭게 생겨나는 제도로 2024 육아휴직급여 외로 정부에서 새롭게 지원하는 단축 업무 분담 지원금입니다. 육아기로 인해 동료가 단축 근무를 하게 되면, 그 업무의 공백을 동료가 대신 분담하게 되는데, 업무를 분담하는 대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가 신설되게 된 이유는, 단축 근무를 사용하고 싶지만, 회사와 직장 동료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직장인 부모를 배려하고, 최대한 편안하게 육아 복지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이 우선 지원 사업주이며, 근로 시간 단축 근로를 분담한 동료 근로자에게 사업주가 지급한 보상 범위 내 월 최대 20만원이며, 1년 최대 24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시차출퇴근제 정부 지원금

시차출퇴근제 정부 지원금

2021년 하반기에 종료되었던, 시차출퇴근제가 올해 새롭게 부활되었는데요. 이 제도는 1일 8시간이라는 소정 근로 시간은 준수하되,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해주는 근무 제도입니다. 육아기 자녀의 등, 하원 문제를 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주는 것인데요. 30인 미만 중소기업 내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가 시차 출퇴근 제도를 이용 시, 한 달에 6~11일 활용 시 10만원, 한 달에 12일 이상 시 20만원, 1년 간 최대 240만원을 지급합니다.

2024 육아휴직급여

2024 육아휴직급여

올해부터 새롭게 변경된 2024 육아휴직급여 제도에서는 6개월의 기간이 추가되어 1년 6개월 동안 휴직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통상 임금의 80% (월 상한액 150만원, 하한액 70만원)에서 부모가 육아로 인한 휴직을 할 경우 1년 간 정부에서 임금을 지원해주는 경우인데요. 1년이었던 부분이 1년 6개월로 확대된 것입니다. 또한, 3+3 부모 육아 휴직 제도도 있는데요. 이는 영아기 부모가 둘 다 육아 휴직을 사용할 경우, 3개월 간 통상 임금 100%를 지급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상한액이 300만원 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상한액 기준이 4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고 합니다.

매년 저조한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렇게 조금 더 개선되는 2024 육아휴직급여 제도를 통해 조금 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